
김희철(37)이 중국 배우 주쉬단(28·축서단·祝緖丹)을 언급하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트와이스 모모(24)와 열애를 인정한 다음 보여진 광경이어서 이목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멤버들은 경북 영천을 찾았다.
요리 연구를 마치고 오전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영천휴게소로 향하던 중 김희철은 “제발 조금만 먹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중국에 간다. 축서단과 화보를 찍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준과 양세형이 “축서단이 누구”나며 궁금해하자 김희철은 “의천도룡기에 나오는 배우”라고 말했다.
축서단은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 2019’에서 주인공과 연정을 주고받는 아미파 후계자 주지약 역을 맡았다.

백종원은 “나도 왕년에 무협지 많이 봤다”며 즐겁게 대화에 참여했다.
김희철이 축서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적으로 축서단의 팬임을 밝혔다. 축서단은 이에 김희철의 웨이보에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김희철과 축서단은 지난달 3일 중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9 코스모 글램 나이트’에서 레드카펫 촬영을 함께하기도 했다.
모모만을 바라봐야 하는 지금부터는, 김희철이 예전처럼 축서단을 언급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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