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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모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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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전국 유일 임시역사 / 국토부 혁신지구 지정 따라 / 어울림센터·뉴딜체험관 마련 / 대규모 개발 사업 표본으로

16년째 전국 유일의 임시역사인 충남 천안역 일대 쇠퇴한 원도심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지방 도시재생의 표본이 될 전망이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역세권 일대가 지난해 12월 26일 국토부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같은 날 천안역 서부광장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을 선도할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조감도) 착공식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 체험관’이 개관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 주도로 쇠퇴지역 내 주거·상업·산업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신속히 조성하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이다. 기반시설,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설치에 재정을 지원하고 저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 및 출자로 사업성을 개선, 통합심의 등 규제 특례로 사업을 촉진한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부지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에 있다. 총 사업면적은 1만5000㎡, 사업비는 1886억원이다.

천안역과 연결된 사업부지는 집객 및 성장기반이 우수하고 부지확보(천안시, 코레일 소유 등)를 통한 사업의 빠른 추진이 기대되며, 인근 기존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천안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LH, 주택도시기금이 공동 출자하는 리츠(REITs)가 사업시행자가 되고 LH가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착공식을 가진 천안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다. 현재 주차장 부지인 천안역 서부광장에 조성되는 이 센터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시설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1만9510㎡의 터에 420억원을 투입, 지상 18층, 지하 2층으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향후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조직재생 연구원과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또 행복주택 150세대와 행복상가 5개소 등을 복합 개발해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재생 뉴딜 체험관은 도시재생 뉴딜정책, LH 역할 소개와 함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 뉴딜정책의 홍보 및 체험관으로 활용된다.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 천안 원도심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함께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되면서 전국 264개 역사 중 10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천안역세권 원도심의 대규모 개발이 진행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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