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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펭수 구독자 200만 넘으면 외신기자단 간담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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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30 14:31:56 수정 : 2019-12-30 14: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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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노웅래 위원장과 면담 / 김명중 “젊은 세대 탄산효과 느끼는듯” / 주례사에서도 펭수 어록 인용해 공감 얻어
EBS 김명중 사장. 뉴시스

EBS 김명중 사장은 펭수와 관련 향후 계획에 대해 “환경보호나 사회적 약자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콜라보레이션을 하려고 한다”며 ”프로듀서들이 콘텐츠로 녹여낼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유튜브 채널 ‘노웅래 마포TV’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국회를 찾아 노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펭수에게 힐링·위로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또, 펭수가 시도때도 없이 제 이름을 부르는데 2030세대는 이를 보고 탄산 효과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세대들이 직장에 들어가서 차장 부장의 눈치를 보고사는데 펭수가 사장 이름(김명중)을 마음대로 불러버리니까 거기에서 통쾌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최근 결혼식 주례에서도 펭수 어록을 인용해서 한 경험담도 전했다. 그는 “한 달 전에 결혼식 주례를 봤는데 펭수가 전하는 메시지 5가지를 담았다”며 “‘힘들 때 힘내라고 하지 말고 사랑한다고 해달라’, ‘못하는 것을 부각시키지말고, 모든 걸 잘할 수 없다. 잘하는 걸 더 잘하면 된다’ 등 어록 5가지를 주례사에 넣었더니 젊은 친구들이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노 위원장은 “주례사가 보통 교훈적인 얘기만 하고 따분해서 ‘꼰대’가 될 수 있는데…”라고 하면서 김 사장 의견에 공감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김 사장은 펭수의 세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CCTV 경제뉴스에서 펭수 인기 현상과 경제적 가치를 정식뉴스로 보도했고, 대만에서도 취재하고 세계화 시동이 걸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이언트펭TV 구독자 200만 되는 시점에 외신기자들을 불러서 정식으로 간담회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 자이언트 펭TV 구독자 수는 156만이다.

 

김 사장은 “단순히 EBS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캐릭터 산업에 활력을 준 것”이라며 “펭수가 잘되면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있구나를 산업계 전체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 측은 “이번 만남은 펭수 캐릭터 세계화에 필요한 국회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김 사장의 방문으로 이뤄진 자리”라며 “펭수에 대한 단기속성 과외를 김 사장에게 직접 받으며 공부한 만큼, 향후 펭수를 아끼는 국민 여러분 뜻에 따라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영방송인 EBS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피감기관 중 하나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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