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53)이 거미새라면 가게에 분노를 표출했다.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겨울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백종원이 지도한 식당들을 다시 한 번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 등 출연진들은 경남 거제도의 거미새라면을 찾았다. 거미새라면은 가게 운영과 손님 접객은 물론 음식 맛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1인 1라면 주문 필수’, ‘일정 이하 금액 현금 결제’ 등 고지가 제작진에 포착됐다.
거미새라면을 맛본 백종원은 “이게 맞아요? 이 국물 맛이 맞냐고요?”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또 “난 이런 라면 가르쳐준적 없다”라며 “손님이 넘쳐나 초심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난 진심으로 했는데 제일 실망감을 줬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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