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네이버웹툰 ‘스위트홈’ 관심집중

2017년 연재 시작, 누적조회수 5억 육박 / 고등학생 주인공으로 한 크리처 스릴러물

네이버웹툰 ‘스위트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다. 이에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웹툰 ‘스위트홈’은 잔혹스릴러 명작 ‘후레자식’을 함께 연재했던 김칸비 작가와 황영찬 콤비가 다시 만나 연재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2017년 네이버웹툰에 연재를 시작해 금요웹툰 최상위권을 차지, 5억에 육박하는 누적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크리처 소재의 스릴러물이다.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던 고등학생 ‘현수’가, 욕망과 욕심이 반영되어 기괴한 괴물이 된 사람들에 맞서는 내용이다. 폐쇄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생존자들간의 협력과 갈등, 괴물화된 사람들의 욕망과 욕심을 추리하며 벌이는 사투가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괴물의 존재를 인지한 순간부터 괴물을 완전히 물리치는 순간까지 스릴 넘치는 연출로 그려져 스크롤을 다 내릴 때까지 독자들은 안심할 수 없게 만들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인공 ‘현수’ 외에도 리더 ‘은혁’, 깡패 아저씨의 내적성장도 깊이 있게 다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스위트홈’을 영상으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 발표돼 기쁘다”며 “원작 웹툰을 정주행하면서 웹툰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극대화된 스릴과 다양한 에피소드의 재미를 느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네이버웹툰의 영상 기획·개발 담당 자회사 스튜디오N이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공동제작에 나선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 세계에 공개되며, 원작 웹툰은 네이버웹툰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네이버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