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사진 왼쪽)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 오른쪽)의 열애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열애를 공식 인정한 첫날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녹화를 마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차에 올랐다. 하지만 운전석에는 매니저 대신 양치승 헬스트레이너가 있었다. 전현무는 갑작스러운 양치승의 등장에 놀랐다. 양치승은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전현무는 “갑자기 납치하냐. 운동 가기 싫다”고 투정부렸다. 그는 자신의 매니저를 애타게 찾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양치승은 “예쁜 여자친구도 생기지 않았냐. 이제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현무를 다독였다. 결국 전현무도 15살 차 여자친구 이혜성을 위해, 건강한 사랑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음 날인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말미에는 이혜성이 남자친구 전현무를 언급했다.

예고편에서 이혜성이 등장하자 MC들은 “핫한 분이 오셨다”며 그를 맞이했다. 이혜성은 “그분(전현무)이 애교가…”라며 “귀여운 남자를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달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0년 선후배인 두 사람은 15살의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해피투게더’,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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