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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콘텐츠 사업자들 손잡고 세 확장하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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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6 16:00:09 수정 : 2019-11-26 17: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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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대본 리딩 현장의 모습. 맨 위 사진은 주연을 맡은 박서준과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오른쪽부터). JTBC 제공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세 확장에 나선다.

 

넷플릭스와 JTBC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는 지난 25일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TBC는 내년부터 3년간 자사 드라마 20여편을 넷플릭스에 공급하고, 넷플릭스는 이들 드라마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 세계에 선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 방영 예정인 박서준·김다미 주연의 ‘이태원 클라쓰’나 황정음·육성재 주연의 ‘쌍갑포차’ 등을 넷플릭스로도 볼 수 있게 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CJ ENM,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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