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이소라(사진)가 방송에서 유명 패션쇼 런웨이에 서기 위해 극한 다이어트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소라와 함께 래퍼 딘딘(본명 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소라는 이 자리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실신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델들이 하고 싶어 하는 유명한 쇼를 하게 됐다”며 “그래서 하루에 참치 캔 1개만 먹고 6일을 버텼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패션쇼를 가는데 차가 떨리더라”며 “알고 보니 운전대를 잡은 내 손이 떨리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패션쇼장에 도착해서 케이터링에 있는 음식들을 흡입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소라는 특유의 털털하고 거침없는 예능감과 마성의 매력을 발휘하며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이소라’(LeeSora)를 열고 패션과 미용, 다이어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이르는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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