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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병사 12만여명 패딩형 겨울점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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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13 11:04:38 수정 : 2019-11-13 1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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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2사단 장병들이 11일 새로 보급받은 패딩형 동계점퍼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3일 전방지역 병사 12만4000명을 대상으로 패딩형 겨울 점퍼를 지난달부터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딩형 겨울 점퍼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 보급하는 것으로, 작전기능에 특화된 군 방한피복과 달리 병사들이 병영생활을 하면서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편한 소재로 제작됐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취향을 고려해 민간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을 기초로 보온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며 “병영생활을 하는 동안 착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생활방수 등 기본적인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군은 패딩형 겨울 점퍼를 보급받은 부대 병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91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모든 병사가 겨울 점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육군 15사단 정동영 병장은 “겨울철 작전활동 때는 기능성 방한복을 입지만, 그 외 시간은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불편했다”며 “동계점퍼를 입어보니 너무 편하고 따뜻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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