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사미자 “나를 일으켜 세운건 남편과 연극” 건강 회복한 근황

입력 : 2019-10-30 22:22:33 수정 : 2019-10-30 22:22:48

인쇄 메일 url 공유 - +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사미자가 연극 대본을 들여다보고 있다. TV조선 캡처

 

배우 사미자(79)가 “연극을 통해 새 생명을 찾았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사미자가 재활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미자는 2005년 심근경색, 2018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큰 위기를 겪었다.

 

1964년 데뷔한 사미자는 드라마, 영화, 방송,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펼쳤고 드라마 70여 편과 영화 30여 편에 출연했다. 그러나 두 차례 겪은 ‘생명의 위기’는 그의 삶을 크게 바꿔놨다. 사미자는 작년 뇌경색에서 깨어난 뒤 “눈뜨니 오후인데 남편이 나를 보고 있더라. 위급한 상황은 모면했지만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더라”고 들었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사미자(오른쪽)가 결혼 57주년을 맞아 남편(왼쪽)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사미자는 연극 무대를 통해 재기했다. 그는 “연극으로 희망적인 생각을 하며 새 생명을 찾았다”고 말했다. 뇌경색 후유증으로 걸음걸이가 불편해졌지만, 재활을 도와준 남편 덕에 하루하루 건강이 나아져갔다.

 

사미자는 결혼 57주년을 맞아 남편과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하는 등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며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