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윤(38·왼쪽 사진)과 장나라(38·오른쪽 사진)의 관계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지난 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상윤과 장나라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날 첫전파를 탄 SBS 드라마 ‘VIP’에서 주연인 두 사람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신혼부부인 둘은 애정을 표현하고자 상대를 안고 키스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연기에 앞서 장나라는 쑥스러운 듯 “자연스럽게 하자”고 제안했고, 이상윤은 말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진한 키스를 나눈 뒤 장나라가 일어나 앉자 가만히 바라보던 이상윤은 갑자기 장나라 입술에 다시 뽀뽀를 했다. 이는 대본에는 없던 행동이었다.


이상윤의 돌발 행동에 장나라는 말없이 얼굴을 가리고 침대에 누워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관자놀이에서 심장이 뛰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는 “두 분 열애설이 흘러나온다”고 슬쩍 농을 걸었다.
이에 장나라는 당황스러워했으나 이상윤은 “세상에 가능성 없는 일은 없으니까”라는 애매한 답변을 했다.
한편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이미 사귀는 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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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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