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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수능전·후 주요지역서 청소년탈선·범죄 예방 활동

입력 : 2019-10-31 03:00:00 수정 : 2019-10-30 11: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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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이 수능일인 다음 달 14일을 전·후해 경남 주요지역에서 청소년 탈선과 범죄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활동에 들어간다.

 

경남경찰청은 청소년 일탈 및 범죄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주요 활동지역(23곳)을 중심으로 선도활동 강화 및 유해환경 단속 등 선제적인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이 끝난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및 신분증 부정사용 등 일탈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와 협조해 학생 생활지도를 한다.

 

또 가정에서 학부모가 자녀에 대한 올바른 관리와 청소년 선도·보호에 관심을 가지도록 가정통신문 발송 협조를 구하고 편의점과 술집, PC방 등 유해업소 업주 대상 청소년 위반행위, 신분증 확인 등 홍보·계도활동을 한다.

 

경찰은 또 수능직후 청소년 비행이 잦은 유흥가 밀집구역·공원 등 ‘청소년 주요활동 지역’ 위주로 교사와 지자체, 청소년NGO 등과 합동으로 우범구역에 대한 가시적인 집중 순찰 활동과 단속을 한다. 음주·흡연 등 비행청소년에 대해서는 적극 선도하고 청소년보호법위반 유발 청소년에 대해서는 입건 등 단속할 예정이다.

 

이 외 성매매 등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해 채팅앱(즐톡·앙톡 등)을 통한 청소년 대상 성매매에 근절을 위해 관련기능(SPO·생활질서·형사 등)과 협업해 첩보수집활동 강화 및 집중 단속을 한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활동으로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인 청소년안전망과 연계한 가정복귀 유도·상담·자립 지원 등을 전개해 안정된 지역사회 치안확보에 경찰력을 집중 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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