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국내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1프로’ 모델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지적이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아이폰11프로에 ‘플레어’ 현상이 나타난다는 불만이 잇따라 등장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사진과 더불어 불만 섞인 글을 올리고 있다.
플레어 현상이란 눈으로 보는 것과 다른 이미지가 사진에 나오는 것을 가리킨다.
피사체 주변에 동그란 테두리가 나타나거나 가로등 불빛이 번져서 찍히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플레어 현상은 주로 카메라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렌즈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난다.
앞서 아이폰의 다른 시리즈에도 플레어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때마다 애플 측은 ”아이폰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SNS 등 온라인에서 몇몇 아이폰11프로 이용자들은 “렌즈를 깨끗이 닦으면 플레어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기기 결함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쏠리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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