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스트(DGIST)는 궁재하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2019년 하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창의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궁 교수는 ‘오토핏:사용자 플랫폼에 자동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 선택과 다 계층 메모리 분할학습을 통한 서버 시스템 가속화’를 연구 주제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인공지능을 사용하게 될 기기에서 제약조건을 고려해 최적화한 딥러닝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해주는 기술을 개발해 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는 학습 서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부터 앞으로 2년간 총 7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분야 연구를 수행한다.
궁재하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은 여러 모바일 기기들에서 그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주어진 하드웨어 조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찾아주고 이를 효율적으로 학습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ICT 창의과제를 통해 더욱 현실적인 인공지능 모델의 활용기술과 학습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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