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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의 스케일과 영상미에 빠지다…판타지 액션 ‘구주표묘록’

입력 : 2019-10-17 23:23:30 수정 : 2019-10-17 23: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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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타지 액션 드라마 ‘구주표묘록’이 17일부터 중화TV를 통해 방송된다. 중화TV 제공

 

중화권 대작 판타지 액션 드라마가 한국 안방 극장을 노크한다.

 

위성·케이블 채널 중화TV는 17일부터 ‘구주표묘록’(九州缥缈录)을 방영한다. 가상의 세계 ‘구주’를 배경으로 여귀진, 희야, 우연 세 사람이 난세를 헤치고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판타지 액션 드라마다. 총 56편으로, 제작비 5억 위안(한화 약 850억 원)이 투입됐다. 중국의 사막과 초원 및 산강 등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과 대규모 전투 장면은 물론 영상미도 함께 잡아내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여귀진 역을 맡은 류하오란(刘昊然·22)은 중국 TV 시리즈 ‘최호적아문’(2015)으로 국내 시청자에게도 친숙한 스타다. 또 우연 역을 맡은 쑹주얼(宋祖兒·21)은 TV 드라마 ‘야천자’(2018) 등을 통해 유망주로 떠올랐다. 장펑이(63) 등 검증된 중견 배우들도 출동해 탄탄한 연기력 구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중화TV는 “탄탄한 스토리, 압도적 스케일, 빼어난 영상미로 ‘중드’팬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구주표묘록은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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