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한글날 근황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침에 자기들이 직접 만들었다며 가져온 책”이라는 글과 함께 세쌍둥이 일상을 전했다.
이어 “대한이의 주기율표 책, 민국이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대본, 마지막으로 만세의 ‘한글이 없는 책은 있다’”라며 삼둥이가 만든 책들을 소개했다.

송일국은 “마침 한글날이어서 만세(가 만든 책) 때문에 한참 웃었네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대한, 민국, 만세는 노란색 티셔츠와 알록달록한 무늬가 그려진 바지를 똑같이 맞춰 입고 각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세쌍둥이의 훌쩍 큰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만든 책을 들고 개구진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랜선 이모·삼촌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2012년 세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송일국은 2014년부터 약 2년간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송일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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