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Innovative research saves animals’ lives

Matthew R. Bailey (president of the Found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Scientists just discovered a drug that could save millions of dogs - and humans - from cancer. Veterinarians at Tufts University administered the experimental treatment to Dover, a 7-year old bull mastiff suffering from lymphoma. The cancer had caused him to go blind, and his days were numbered. In desperation, Dover’s owner enrolled him in a clinical trial testing the early-stage therapy.

The results were nothing short of miraculous. The treatment restored Dover’s sight overnight. Now, his cancer is in remission. Such innovative research saves and improves animals’ lives - and can lead to treatments for humans down the road. It naturally follows, then, that animal lovers should be among the most enthusiastic supporters of animal research.

Unfortunately, our beloved pets - just like humans - are susceptible to a host of dangerous diseases. Many scientists are developing more effective treatments and cures for these diseases.

Despite this medical progress, about half of Americans oppose animal testing. Many animal rights organizations want to eliminate animal research altogether.

That’s short-sighted. Many cats and dogs who participate in this research have run out of other treatment options. Experimental therapies are their only hope. And they may yield insights that can save millions of other animals from early death. Shutting down animal research would also diminish our chances of discovering cures for human diseases.

Human, dog and cat immune systems respond to diseases in similar ways. So treatments that work on pets can save people’s lives too. The California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 argues that “nearly every major medical breakthrough in the last 100 years has been achieved by research with animals.”

혁신적 연구가 동물의 생명을 구한다

매슈 R 베일리(생물의학 연구 재단 총재)

수백만의 개와 인간을 암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약품을 과학자들이 얼마 전에 발견했다. 터프츠 대학교의 수의사들은 림프종을 앓던 7살짜리 불 마스티프인 도버에게 실험용 치료를 시행했다. 개는 이 암 때문에 시력을 잃고 시한부 삶을 살았다. 절망한 도버의 주인은 초기단계 치료를 시험적으로 하는 임상실험에 개를 등록시켰다.

결과는 기적이나 다름없었다. 치료로 도버는 갑자기 시력을 회복했다. 지금 도버의 암은 차도를 보이고 있다. 그런 혁신적인 연구가 동물들을 구하고 생활을 개선하며 장차 인간의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동물 애호가들이 동물 연구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이 되어야 마땅한 것이 자연적인 순리다.

불행히도 우리가 사랑하는 애완동물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위험한 질병에 취약하다. 많은 과학자는 이런 질병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의학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대략 절반이 동물 실험에 반대한다. 다수의 동물 권리 단체들은 동물 연구를 완전히 폐지하기를 원한다.

그것은 근시안적이다. 이 연구에 참여하는 많은 고양이와 개는 달리 선택할 치료방법이 없다. 실험적인 치료법이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다. 또한 그런 치료법은 다른 수백만의 동물들을 조기사망에서 구할 수 있는 지식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동물 연구의 폐지는 인간의 각종 질병 치료법을 발견할 기회 또한 줄이게 된다.

인간과 개 및 고양이의 면역체계는 비슷한 방식으로 질병에 대응한다. 따라서 애완동물들에게 효과가 있는 치료법은 인간 생명 또한 구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수의학 협회는 “지난 100년 동안 이루어진 거의 모든 주요 의학적 돌파구는 동물 대상 연구로 성취되었다”고 주장한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