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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진희, 전성기에 '공무원 월급의 45배' 받고 노래 부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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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진희(사진)가 과거 전성기를 떠올리며 당시의 수입을 공개해 화제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최진희와 가수 추가열이 출연했다.

 

이날 최진희는 과거 야간 업소에서 노래하며 지냈던 비하인드 이야기를 털어놔 이목이 쏠렸다.

 

최진희는 “실력도 쌓고, 돈도 벌 겸 야간 업소에서 무대를 뛰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전성기에 정말 돈을 많이 벌었다”며 “당시 서울 시내 나이트에서 내가 없으면 운영이 안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난 1년 치 선불을 받기도 했다”면서 “훗날에 들어 알게 됐는데, 그때 공무원 월급이 4만원이었다. 나는 한 달에 180만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개그맨 김학래는 “그룹사운드에서 여성 보컬이 없었다. 그래서 최진희가 독보적이었다”고 부연했다.

 

녹음테이프가 방송국으로 전달돼 드라마 ‘청춘행진곡’ OST로 쓰였다고 밝힌 최진희는 “드라마에서 먼저 흥행을 했고 이후에 정식 음반을 만들었다”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을 전했다.

 

한편 최진희는 1957년생으로, 1983년 노래 ‘그대는 나의 인생’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35년의 세월 동안 총 39개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가수다.

 

특히 1984년 발매한 노래 ‘사랑의 미로’가 북한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한때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진희의 팬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2015년 9월에는 M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윙윙윙 고추잠자리’로 출연, 죽지 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및 ‘복면가왕’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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