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의 활동이 국내외로 퍼져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은 신입사원 등 직원 30여명과 함께 최근 서울 용산구의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에서 수직 정원을 조성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은 대기업 최초로 2011년 11월부터 매월 급여 1%를 모아 ‘1%나눔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임직원의 95%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경조금, 상금, 강의료 등 개인적으로 받은 돈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하며 나눔의 일상화를 실천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대오일뱅크도 전국 직영 주유소 순이익 1%를 출연했고,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와 협력업체 직원도 동참했다.
1%나눔재단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교육지원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베트남 뚜엔꽝성에서 지역 학생 200명을 초청해 ‘박항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기브 어 드림(Give a Dream)’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 행사는 박 감독이 베트남 빈곤 지역의 아동에게 축구 기본기를 지도해 주고 미니게임도 즐기는 재능기부 행사였다. 뚜엔꽝성은 하루 생계비 1달러 미만 가구 비중이 23%에 달하는 대표적인 교육 사각지대다. 1%나눔재단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이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세웠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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