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2017년 개봉)에 출연한 배우들이 이 영화의 여주인공인 최희성(왼쪽에서 네 번째)의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배우 최정헌(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2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행복하게 살아요, 누나”라고 최희서의 결혼을 축하했다.
최정헌이 공개한 사진에선 박열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 영화에 주인공 이제훈(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박열역을, 최희서는 후미코역을 각각 맡았다.
또한 배우 김준한(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은 다테마스역으로, 배우 정준원(〃 맨 왼쪽)은 김중한역으로, 최정헌은 정태성역으로 각각 열연했다.
한편 최희서는 전날 오후 6년간 교제해온 일반인 동갑내기 남자 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희서는 신혼여행을 미루고 영화 ‘아워 바디’(감독 한가람)의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새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의 촬영에 들어간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최희서는 박열에서 후미코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받았고,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여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최정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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