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얼짱’으로 유명했던 쇼핑몰 CEO 지윤미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남자친구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자 “양세찬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윤미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하트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지윤미는 남자친구 얼굴을 ‘하트 스티커’로 가리면서 자신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 지윤미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개그맨 양세찬을 언급했다.
그러자 지윤미는 인스타그램스토리(24시간 동안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를 통해 “남자친구에 대한 추측 댓글 몰아가지 마라”며 “(양세찬)아니라고 확실히 말했는데 봤다니 등등 몰아가면 나는 괜찮지만, 남자친구가 당황하고 기분 좋진 않을 것 같다”고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웃으면서 넘어가는 정도까지는 좋다. 정도를 지켜달라”며 “남자친구는 평범한 사람, 완벽한 일반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추측 댓글에 지윤미는 결국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지윤미는 양세찬과 ‘호구의 연애’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윤미가 2개월 만에 ‘호구의 연애’에서 중도하차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양세찬은 “주위에서 윤미와 어떻게 돼가고 있냐 물어보는데 이제 가서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냐”며 “나는 지금 겉돌고 있다. 많은 생각이 오가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지윤미는 39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이자 여성의류 쇼핑몰 ‘비비드윤’ 대표다. 과거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 시리즈에 출연해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2TV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에서 배우로 데뷔한 바 있다.
‘호구의 연애’ 첫 방송 당시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과거 교제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문으로 인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및 지윤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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