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전역에서 개최된 올해 밀라노 패션위크에 모델과 아이돌, 배우 등 국내 셀러브리티를 비롯한 전 세계 패션 피플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밀라노 두오모 광장 등 야외와 실내에서 펼친 패션쇼와 각종 행사를 SNS로 활발하게 중계함은 물론,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할 패션 트렌드를 직접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메트로시티 20SS 오픈하우스’로 밀라노 브레라를 들썩이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픈하우스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메트로시티 플래그십 스토어 밀라노점(VIA BRERA 23, MILANO)에서 운영됐으며, 3일간 30여 명의 이탈리아 현지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엘르, 마리끌레르, 코스모폴리탄 등 패션계 미디어 관계자, 바이어, 디스트리뷰터, 파트너사, 일반 고객 등 약 75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이자 메트로시티의 브랜드 콘셉트인 ‘네오 클래식’을 표현하기 위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의 역사, 전통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인테리어로 마련됐다.
아울러 20SS 시즌의 KEY-COLOR인 네온 오렌지&네온 핑크 컬러의 소품, 포토존 등으로 구성하고, 20SS 컬렉션(총78SKU) 뿐만 아니라, 19FW존을 마련해 방문한 게스트가 제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새롭게 개발된 모노그램 패턴과 톡톡 튀는 네온 컬러 포인트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20SS 컬렉션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론칭된 가장 밝은 별을 의미하는 ‘Lucida’에서 영감을 얻은 슈즈 컬렉션인 ‘루치다 컬렉션’을 비롯한 슈즈 컬렉션 라인과 밀라노에서 첫 선을 보인 ‘이탈리아 뉴 퀼팅 라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메트로시티 로고 풍선 제공 이벤트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미션을 수행하면 트루 레드 쇼퍼백과 리본참을 제공하는 ‘TRUE RED BAG & RIBBON CHARM’ 프로모션,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칵테일파티에 참여한 게스트도 상당했다. 칵테일파티는 오후 19시부터 22시까지 3시간에 걸쳐 디제잉, 케이터링, 칵테일이 제공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 진행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메트로시티 20SS 오픈하우스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장이자, 다양한 체험형 프로모션으로 고객이 즐기며 브랜드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라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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