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출신 육군 병사들이 25일 국회를 방문했다.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에 출연하는 주요 배우인 엑소(EXO) 시우민(김민석), 인피니트 이성열, 샤이니 온유(이진기), 2AM 조권, 배우 김민석, 인피니트 김성규, 배우 고은성, 빅스 엔(차학연), 워너원 윤지성, 배우 이재균 등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여러 의원실을 돌며 뮤지컬을 홍보했다.
이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실을 시작으로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 국방위원장 안규백 의원실 등을 다녔다. 특히 국회에서 국방을 총괄하는 안 의원실에서는 김성규 상병이 대표로 공연 이후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부탁을 했는데 이 때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2019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수습되지 못한 유해를 찾아 다시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며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평생을 바친 주인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뮤지컬 ‘귀환’은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