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이 과도한 체중 감량과 성형 수술 광고에 제한을 걸기로 했다.
19일 오후 영국 언론 BBC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18세 이하의 이용자에게는 ‘기적적인(miraculous)’ 체중 감량 제품이 삭제될 예정이다.
비현실적으로 체중을 감량해준다고 제품들의 광고가 주요 규제 대상이 된다. 또 ‘빠른 시간 안에’ 날씬해질 수 있다는 광고나 ‘성형광고’역시 제한 대상이다.
엠마 콜린스 인스타그램 대외정책 담당자는 “인스타그램에도 페이스북과 같은 규제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인스타그램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플랫폼으로써 활용되길 원한다. 이번 규제가 소셜미디어로부터 사람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줄여가고자 하는 자사의 방침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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