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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왕자' 방탄소년단 지민,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부스상 이끌어" 해외매체 집중보도

입력 : 2019-09-19 10:43:35 수정 : 2019-09-19 1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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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고향 부산시 금정구가 ‘BTS 지민과 함께하는 금정 여행’으로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지민 파워’로 화제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지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관광전’은 45개국 430개 부스가 참가해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특히 금정구는 방탄소년단 지민을 내세워 적극 홍보했으며 ‘BTS 지민과 함께 하는 금정 여행’과 금정산성 고당봉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부산시 관광공사 주최로 ‘부산 가볼 만한 곳, BTS(방탄소년단) 덕후 아미(ARMY)가 추천하는 지민의 고향 부산 금정구 여행지3’ 관광명소 코스가 홍보돼 폭발적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관광전에서도 빛을 발했다.

 

올케이팝 금정구 최수우 부스운영상 지민 극찬

 

지민이 방문했던 다대포해수욕장이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 관광 홍보 8개 외국어 사이트로 ‘BTS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한국 관광명소 톱10’ 인기투표결과 ‘외국인이 뽑은 방탄 투어 2위’를 차지하며 부산을 알린 바 있다.

 

해외 팬들의 성지 같은 순례 장소가 된 다대포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지민의 정겨운 부산 사투리를 감상할 수 있는 로그(vlog)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평범해 보이는 해변마저 관광 성지로 만드는 지민의 세계적 인기와 파급력이 놀라운 투표 결과다.

 

부산의 대형광고와 응원, 언론취재열기와 라이브방송

 

영어권 매체 올케이팝에서는 “부산의 왕자인 지민이 고향의 자부심과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라고 극찬하며 영향력에 집중 분석했다.

 

BTS의 부산 첫 팬미팅과 지민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6월 초 팬연합에서 주최한 ‘지민아트뮤지엄’을 먼저 소개했다.

 

‘지민아트뮤지엄’은 ‘부산시 최초 상업광고’ 허가 장소인 부산 종합운동장역 지하도에 200m 양 벽 전면 랩핑 되었으며 역시 부산 최대 성지 같은 명소로 등극해 국내외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시 교통공사 측은 덕분에 종합운동장역 이용자 수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9월 추석까지 무료 연장 의사를 밝혀와 지민의 강력한 인기를 체감케 했다.

 

외국인이 뽑은 방탄투어 2위 다대포해수욕장

 

팬미팅 당시엔 ‘부산의 자부심’인 지민에 대한 대대적 환영으로 부산의 L백화점 스크린 대형 광고, 월드컵대로 100개의 가로등 배너, 부산 전역 지민랩핑버스가 운행됐으며 금사회동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단체장협의회에서 “금사회동동과 금정의 아들 지민아 사랑해!” 등 다양한 문구의 현수막으로 환영했고 태어난 병원에서도 대형 현수막 응원으로 열렬히 환영했다.

 

또 부산시는 영도대교에 색다른 불빛을 밝혀 BTS를 적극 환영했으며 ‘팬 사랑’으로 정평난 지민은 전 세계 팬들과 “이 아름다운 장면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연 직후임에도 브이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감동을 주었다.

 

지민은 고향의 모교, 은사, 지인, 후배들에게 꾸준한 감사와 기부 및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부산교육청에 1억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선사하는 등 세계적 스타임에도 변함없는 슈퍼스타급 인성이 늘 화제다.

 

지역사회까지 큰 활력을 불어넣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파급력은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 9개월 연속 1위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증명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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