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문화원은 ‘제2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 문학상’ 수상자로 강남수(56·경기 양주시·사진)씨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작은 ‘햇살방석’이다.
이 작품은 해가 비치는 연잎 사진과 함께 ‘1억 4,960만 ㎞의 거리를 달려 온 / 따뜻한 손님을 위해 내놓은 / 푹신한 물 겹 넣은 / 햇살 방석’이라는 글귀를 적었다. 심사위원들은 “문자와 사진 모두 서로를 보충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각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조우했을 때 느낌과 의미가 배가되는 효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시상은 다음 달 18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한다.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보은=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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