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유발자' 방탄소년단 정국, "현실 남자 친구 비주얼 200%인 아이돌" 선정

방탄소년단 정국

지난 9일 방탄소년단 정국이 현실 남자 친구 비주얼 200%인 아이돌에 선정됐다.

북미 매체 '코리아부'는 "K-팝 아이돌은 아름다운 얼굴들로 가득하다. 그 중 '아름다운 얼굴'과 '캐쥬얼한 느낌' 을 가진 일부 남성 아이돌들을 '현실 남자 친구 비주얼'로 뽑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정국을 가장 첫 번째로 꼽으며 "다양한 후드 티셔츠로 옷장을 가득 채운 정국이 완벽한 남자친구가 될 것 같다"라고 보도하며 정국이 후드티를 입고 소년미를 뿜어내는 사진과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편안한 착장이 돋보이는 사진도 함께 게재해 뜨거운 공감을 샀다.

실제 정국은 데뷔 시절부터 후드티를 즐겨 입었고 최근 몇 년 간 콘서트 무대에서 이런 복장을 한 모습에 팬들의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또 팬들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보여주는 무대에서의 카리스마 있고 박력있는 남성미 가득한 모습에 열광하기도 하지만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티비'에 업로드 된 영상들,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주관하는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본보야지' 등에서 보여주는 꾸밈 없는 민낯과 옷차림에 청순하고 풋풋한 매력을 느끼기도 한다.

평소 캐주얼과 같은 편한 옷차림을 즐겨 입는 방탄소년단 정국은 오버핏 느낌의 힙한 후드나 무지티 패션을 주로 선호하고 있으며 맑은 우윳 빛깔을 뽐내는 도자기 피부로 무채색 계열의 스타일도 패셔너블하게 소화한다.

이에 팬들은 무대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스타의 모습과 정반대인 현실적인 반전 매력에 또 한번 정국에게 반하며 친근함과 편안함까지 주고 있어 현실 남자친구 같은 느낌이 더욱 배가 된다.

이와 함께 평소 웃을 때 두드러지는 애교살이 만들어 낸 다정한 눈 웃음, 순둥한 눈망울과 훤칠한 키, 넓은 어깨가 베이글남 이미지도 연출시켜 남친미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다.

지난달 22일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2019 서머 패키지 인 코리아 프리뷰(BTS 2019 SUMMER PACKAGE in KOREA Preview)'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아름다운 한옥과 전통 소품, 서책, 갓, 부채, 자연 등을 배경으로 한국의 멋을 다양하게 재해석했다.

특히 사진 속 깜찍한 핫도그가 그려진 후드티를 입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한옥 마루에 걸터 앉아 넘사벽 비주얼을 뽐내며 달달한 눈빛으로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자상하고 다정 다감한 실제 성격이 더해져 현실에서 꼭 만나고 싶은 남친미를 200% 이상 발산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 후드티가 한화 약 9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임에도 구입하려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브랜드와 가격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일본 도쿄의 셀렉숍 'RESTIR(리스테아)' 매장 온라인 사이트에서 상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