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은영·사진 왼쪽)이 W재단 이욱(〃 오른쪽) 이사장과 3개월째 열애 중이다.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2일 “이욱과 최근 만나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욱 역시 “벤과 최근 교제를 시작해 예쁘게 만나고 있다”며 “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욱은 뉴스1을 통해 “(교제 전에) 벤의 음악 팬이기도 했다”며 “실제로 만나 보니 벤의 인간적이고 능동적인 면에 반하게 됐다. 옆에서 봐도 그 자체가 멋있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오전 뉴스1은 벤과 이욱이 석 달 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욱과 벤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교제 사실을 알리는 등 사랑을 표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벤은 지난 7월30일 여행 사진을 올리면서 “국내 최초 종이팩 물 마시면서 생일 여행 중”이라는 글을 남겼고, 이욱은 이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벤이 마신 물은 이욱이 이사장으로 있는 W재단과 관련된 제품이다.
또 이욱은 최근 벤의 신곡을 자신의 SNS에 홍보하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벤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0년 그룹 베베 미뇽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다수 OST를 발표하며 여성 솔로 발라더로서 입지를 굳혔다. ‘열애 중’, ‘꿈처럼’, ‘180도’, ‘오늘은 가지마’,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다.
1988년생인 이욱은 벤 보다 3세 연상이다.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W재단을 운영하며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W재단은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및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기후변화와 기후난민 긴급구호, 자연보전 캠페인 등에 앞장서는 사회기관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벤·이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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