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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 전 대검 차장, 변호사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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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02 03:00:00 수정 : 2019-09-01 15: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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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사법연수원 19기)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변호사로 개업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봉 변호사는 최근 변호사 등록을 마치고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월헌회관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봉 변호사는 서울 여의도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기 전 해인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3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한 봉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과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인권국장·기획조정실장 등 특수·공안·기획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봉 변호사는 2017년 김수남 전 총장이 물러나자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했고 문무일 전 총장 임명 이후에는 2년간 그를 보좌했다.

 

봉 변호사는 “대검 차장검사검사 직을 마치고 변호사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며 “검찰에서 대기업 및 금융, 증권, 경제, 국제범죄 수사와 형사정책 업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분쟁과 사건을 풀뿌리까지 해결하기 위해 정성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전관예우 근절 차원에서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등의 변호사 등록과 개업을 2년 동안 제한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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