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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2단계’ 청약 마감

입력 : 2019-07-30 03:00:00 수정 : 2019-07-29 1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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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재미동포들의 정주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한 송도국제도시 내 ‘아메리칸타운 2단계’(투시도) 공동주택 청약이 평균 2.84대 1로 마감됐다. 오는 9월 당첨자 발표에 이어, 동·호수 추첨이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29일 시행사인 ㈜인천글로벌시티(IGC)에 따르면, 지난 2∼26일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498가구 모집에 1419건이 접수됐다. 이번 사업은 송도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70층 아파트 및 교육·교통·상권의 중심지란 입지 조건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글로벌시티 이성만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도 앞서 호응도가 높아 본 계약 진행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외동포들의 국내 투자와 고국으로 재정착하려는 수요가 충분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아파트 830가구를 짓는 1단계(부지면적 2만4800㎡)가 2015년 6월 착공, 지난해 11월 분양을 마쳤다. 외국에 사는 교포들과 국내에 거주 중인 시민권·영주권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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