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10일 복귀하기로 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우리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은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의 중대성을 고려해 대책회의를 통해 (오늘 오후 열리는) 제11차 전원회의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올해 대비 4.2% 인하한 8000원을 제시한데 반발해 지난 9일 제 10차 전원회의에 불참한바 있다. 이들은 사용자위원들의 삭감안 철회를 요구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이 최저임금 삭감안을 제출한 이후 1만1000명의 국민이 사용자위원을 규탄하는 서명을 해줬다”며 “이는 사용자위원에 대한 규탄뿐 아니라 노동자위원에 대한 최저임금위원회 복귀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열리는 전원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최저임금 삭감안을 규탄하는 시민 1만1000명의 서명 용지를 제출할 예정이다.
근로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삭감안에 대해 “재벌의 배를 채우기 위해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실낱같은 임금인상 희망을 짓밟고 되려 목까지 조르겠다는 것”이라며 “참으로 인면수심”이라고 비판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오는 11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현행 최저임금법상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 고시 기한인 8월 5일까지 이의 제기 절차 등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오는 15일까지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붉은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01/128/20260101510825.jpg
)
![[기자가만난세상] 대통령의 의지, 주민의 의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01/128/20260101510799.jpg
)
![[삶과문화] 새로운 1월을 가지러 왔어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01/128/20260101510767.jpg
)
![2025년, K컬처의 분기점 [이지영의 K컬처 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01/128/20260101510778.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