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H.O.T. 콘서트 전석 '매진'…옥션티켓 측 "불법 티켓 소지시 입장불가"

입력 : 2019-07-02 13:45:28 수정 : 2019-07-02 14:20:44

인쇄 메일 url 공유 - +

왼쪽부터 그룹 H.O.T. 멤버 문희준, 강타(본명 안칠현), 이재원, 장우혁, 토니안(본명 안승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1세대 아이돌 그룹 에이치오티(H.O.T. High-five Of Teenagers)의 9월 콘서트 티켓 예매가 2일 정오에 시작된 가운데 오후1시30분 기준 전석이 매진됐다.

 

공연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High-five Of Teenagers’의 콘서트 티켓이 2일 정오부터 옥션티켓을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H.O.T. 콘서트’, ‘옥션티켓’ 등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H.O.T.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루에 약 1만8000여 명을 수용하는 고척돔에서 3일 동안 열리는 콘서트는 약 1시간 만에 매진됐다.

 

H.O.T.의 콘서트 티켓 가격은 ▲A석 12만 1000원 ▲S석 13만 2000원 ▲R석 14만 3000원 ▲SR석 15만 4000원 ▲VIP석 16만 5000원이다.

 

옥션 티켓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거래된 티켓은 주최 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함을 알려드린다”며 안내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지정 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해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공연 주최, 주관사에는 어떠한 책임이 없다”고 공지했다.

 

앞서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지난달 24일, H.O.T.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넥스트 메시지, 2019년 9월”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해 단독 콘서트에서 무대를 누비던 멤버들의 영상을 게재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한 마음으로 뜻을 모은 멤버들은 1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서는 만큼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H.O.T는 1996년 데뷔해 ‘캔디’, ‘빛’, ‘아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를 휩쓸었다. 이후 2001년 해체했지만, 지난해 2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재결합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옥션티켓’ 홈페이지, ‘무한도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