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높은 조회수 5000만뷰로 엠카운트다운 ‘페이크 러브(FAKE LOVE)’ 직캠을 보유하고 최초 72시간 이상 최장 기간 유튜브 '실시간 인기 동영상 1위'를 점령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파급력은 전세계 영향력을 미치며 해외언론의 뜨거운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미국 매체 코리아부는 “5시간 40분 만에 100만회를 돌파한 지민 포커스의 빌보드 퍼포먼스 무대 직캠(Fancam)이 기록적인 조회수 역사를 만들었다”며 경이로움을 드러냈다. 이어 “K-팝에서 가장 빠른 1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직캠 또는 포커스 캠(Focus cam)으로 불리며 무대 위 한 멤버를 집중해서 화면에 담는 영상은 팬들의 직접 촬영 또는 음악 방송에서 제작 게시해 무대 위 아티스트의 역동적인 모든 것들을 집중해서 볼 수 있으며 특히 무대력이 뛰어난 인기 멤버들의 영상은 전 세계로 퍼져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직캠 황제'로 불리며 직캠 신드롬을 이끈 장본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특별한 직캠 인기와 이슈를 다룬 해외 매체들의 보도들이 연이은 가운데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가 그 폭발적 인기 요인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 기사를 내놓았다.

코리아부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직캠들은 스스로 경쟁하며 자체 기록을 깨기도 하고 인터넷을 점령하면서 항상 미친 듯이 퍼진다며 그 이유를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로는 단연 지민의 대명사인 ‘장르를 넘나드는 춤 실력’을 언급하며 지민은 '굉장한 춤 실력'으로 잘 알려져 있고 특히 팬들의 마음을 거침없이 흔드는 이유로 지민이 추는 춤의 장르들 간에는 장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발레부터 힙합까지, 또 파워풀한 것부터 귀여운 동작까지 모든 스타일의 안무를 소화한다며 지민은 세계 여러 나라의 댄서들이 칭송하는 스타일의 다양성을 지녔기에 모든 영상들에서 이 점이 명확히 보이며 이에 팬들이 열광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민의 완벽한 신체조건으로 지민의 춤 평론시 빠지지 않는 '선(line)'에 대해선 “타고난 체형을 통해 다른 이들의 춤보다 더 우아하게 보이게 한다”고 설명했다.
지민의 키는 173cm에 일반적인 비율로 보기 힘든 긴 팔과 다리를 가졌고 그가 긴 팔다리를 이용해 춤을 출 때면 보는 사람을 홀리는 빼어난 우아함이 펼쳐진다고 집중 분석했다.

지민의 풍부한 표현력에도 주목했다. 지민은 몸으로 춤출 뿐 아니라 '눈과 영혼'으로도 춤을 추며 완전히 음악과 안무에 빠져, 이로 인해 팬들을 사로잡는 표정이 나온다고 평가했다.
또 자신이 추고자 하는 느낌을 반드시 전달하는 깊고 풍부한 표현력을 지녔기에 그의 직캠은 즐거운 볼거리로, 무대에서 음악과 하나가 되는 지민을 보는 관객은 감탄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고 호평했다.
지민의 수식어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천생 아이돌의 모습도 주목했다. 무대에서 즐기며 매순간 완전히 몰입하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관객과, 팬과 잘 교감하는지를 정확히 포착한다며 지민에게 카메라 울렁증 따위는 없고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무대를 즐기고 빛을 발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지민의 직캠을 매번 널리 퍼지게 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민의 치명적인 비주얼 역시 큰 인기 요인으로 작용해 직캠의 특성상 밀착해서 보여줄 때가 많아 그의 아름다운 이목구비 전체가 영상 전반에 걸쳐 클로즈업 되는 모습에 끌리는 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견의 여지없이 잘생겼고 무대 의상과 메이크업이 있으면 특히 더 빛나는 스타인 지민의 영상들이 그토록 시각적으로 큰 만족을 주는 것은 너무나 마땅한 귀결이라는 것이다.
“좋은 것이란 볼 가치가 있고 지민의 직캠은 언제나 온갖 좋은 것들로 가득하다”’는 경탄의 평가를 내놓은 미국 코리아부의 분석처럼 현재 전 세계 직캠 신드롬 열풍의 주역 방탄소년단 지민의 영상은 지금도 수많은 전 세계 팬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독보적 콘텐츠로써 K-팝에 새역사를 쓰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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