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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입점 빌딩만 3개…'대박 건물주' 등극한 하정우

입력 : 2019-06-28 16:38:08 수정 : 2022-08-29 2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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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사진)가 지난해 7월과 12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입점해있는 건물을 추가로 매입해 이목이 쏠린다.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하정우가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3층 규모 빌딩을 127억원(토지가액 122억 6305만원, 건물가액 4억 3695만원)을 매입해 최근 잔금을 치렀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매입한 이번 건물 역시 스타벅스가 전 층에 입점해있다는 사실이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해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73억3000만원에 사들였다. 해당 건물은 스타벅스가 2031년까지 직영으로 장기임대한 곳이며 전 층이 스타벅스로 운영 중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24억5000만원에 추가 매입했다. 해당 건물에도 전 층에 스타벅스가 들어서 있다.

 

지난해에만 100억대 빌딩부자가 된 그는, 올해 3월 종각역 인접 7층 건물을 81억원에 매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에이트빌딩 부동산중개 서승우 대표는 방이동 빌딩에 대해 “강남 3구에서 매출 1위를 달리는 스타벅스 매장이 전 층에 입점해있다”라며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한 곳으로 매장 회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빌딩은 근처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고 3호선, 5호선, 9호선 등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하정우는 상가 건물로만 300억원대 부동산 부자가 됐다.

 

한편 하정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로 2003년 영화 ‘마들렌’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추격자’,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톱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그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출연해 ‘쌍천만 배우’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이병헌, 수지, 마동석 등과 함께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 촬영을 진행한다.

 

또한 김남길과 주연을 맡은 ‘클로젯’(김광빈 감독)은 8월 셋째 주 개봉을 알렸고, ‘터널’ 김성훈 감독과 재회 작인 ‘피랍’은 오는 2020년 2월 크랭크인이 예정돼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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