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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비율, 일반고 '줄고' 특목고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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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6-28 10:40:24 수정 : 2019-06-28 12: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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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 신입생 중 일반고 졸업생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특성화고 출신 비율은 늘었다. ‘기회균형선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비율은 증가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4년제 일반대학과 교대 196개교의 공시 정보 분석 결과를 내놨다. 올해 이들 대학 신입생 34만5754명 중 일반고 출신은 26만2193명으로 75.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6.4%보다 0.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사립대(75.2%)보다 국·공립대(78.0%)에서, 수도권대(70.2%)보다 비수도권대(79.5%)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특성화고 출신 비율은 4.7%(1만6202명)로 지난해 4.4%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 학교 등에 다닌 학생 비율도 지난해 4.9%에서 올해 5.1%로 소폭 늘었다.

 

과학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비율은 4.2%(1만4428명), 자율형 공립고 등 자율고 출신 비율은 10.1%(3만5039명)로 지난해와 같았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지역 학생 등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학생 비중은 11.7%(4만366명)로, 지난해 10.4%(3만6063명)보다 1.3%포인트(4303명) 증가했다. 국공립대(14.3%)와 사립대(10.9%) 모두 지난해보다 기회균형선발 입학생이 증가했다. 정원 내 기회균형선발 신입생의 비중은 5.6%로 지난해보다 1.1%포인트 늘었고,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 신입생 비중은 6.1%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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