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의 실물후기가 인터넷을 강타했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매직숍' 공연 동안 SNS에는 경탄스러운 뷔의 실물후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360도로 시야가 확보된 새로운 형태의 무대에서 뷔의 조각 같은 미모와 완벽한 비율의 근접 실물을 실제로 보게 된 팬들이 하나 같이 "충격적으로 잘 생겼다"는 후기를 내놓으며 SNS를 점령해 버린 것이다.
뷔의 별명이 왜 ‘CGV’인지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실제로 마주하게 된 팬들은 “태형이가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뭐에 홀린 것처럼 김태형 얼굴 얼굴! 얼굴 와 이러고 소리지름. 그 정도로 실물천재” “잘 생겼다, 예쁘다로 설명할 얼굴이 아님. 얼굴이 미쳤어요” “인생에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잘 생김. 인생 배팅할 가치가 있다” "2시간 반 동안의 공연 후 뷔 얼굴밖에 기억이 안난다" 등의 후기로 충격적 감상을 공유했다.

뷔의 실물후기들이 큰 화제가 되자 전세계 외신들의 기사도 넘쳐났다.
일본 매체 케이팝몬스터는 “뷔는 인간이 아니다! 명화 같은 아름다움에 팬들 충격”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번 팬미팅의 뷔는 눈빛은 물론 사랑스럽게 객석을 바라보는 표정까지 그 아름다움이 마치 ‘최고 걸작의 회화’를 보는 듯 했다고 평했다.
또 ‘해가 갈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뷔가 인간이 아닐 수도 있다, 라는 의혹이 이번에 더욱 깊어졌다’는 웃지 못할 의견과 함께 뷔의 아름다움에 충격을 받은 전세계 팬들의 동요가 쇄도했음을 전하며 팬미팅의 파급력을 생생히 보도했다.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뷔가 모든 모델들을 끝장내 버렸다며 우아한 수트핏에 감탄했는가 하면 저화질의 사진까지 뚫고 나온 뷔의 아름다움에 “뷔의 얼굴이 사진을 고화질로 만들어 버린다. 화질의 구분이 무색한 그의 아름다움은 이미 다른 경지에 이르렀다”는 극찬을 보냈다.
비즈니스타임즈 역시 “팬들이 떨리는 손으로 찍은 저화질의 폰 카메라 사진에서도 뷔는 마치 화보사진 같은 완벽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며 실제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뛰어난 사진으로 인해 뷔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음을 전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도 팔로워 수 각각 2100만, 100만을 보유한 인증된 엔터테인먼트 계정에서 "뷔의 옆모습 사진은 충격적이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아름다울 수 있는가"라며 뷔의 사진을 게재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답글 또한 "신이다" "믿을 수 없다" "불멸의" "경외" 등 뷔에게 압도 당한 강렬한 극찬의 멘트가 쏟아졌다.
그러나 오히려 팬들은 ”태형이를 가까이서 본 이후로 아무리 잘 나온 사진을 봐도 실물이 훨씬 더 잘 생긴걸 알게 된 이상 안타깝기만 하다. 어떡하지 김태형은 신이야” “태형이 사진 보면 와 뭔 사람이 이렇게 생겼냐 하는데, 실물 보고 나서 사진 보면 사진들이 왜 이렇게 나오냐 하며 실물 떠올린다”며 실물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사진의 한계를 안타까워했다.
‘얼굴천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뷔는 지금까지 무려 11개의 ‘세계미남’ 타이틀을 석권하고 2018 I-Magazine 패션 페이스 어워드 1위를 비롯 현역 아이돌 100명이 뽑은 실물미남 순위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K-팝 대표 비주얼’이다.
이런 뷔의 압도적 비주얼은 댄스 스킬, 보컬과 환상조합을 이루며 보는 순간 모두를 매료시켜 버리는 눈부신 무대 존재감을 발휘해 왔고 이는 뷔를 지금의 ‘무대천재’에 등극하게 한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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