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10월 5개월 간 시민들로부터 친절한 택시기사를 추천받아 이 중 200명을 2019달구벌친절택시기사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기사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친절택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소속 택시회사에는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민은 택시 앞·뒷문에 부착된 친절택시 스티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120(달구벌콜센터)’ 전화, 친절사연 감동수기 공모 등을 통해 친절한 택시기사를 추천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인사, 복장, 담배냄새, 교통법규 준수,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10가지다. 참여 시민 8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즉석 경품(모바일 기프트)을 제공한다. 추첨에 떨어진 참여 시민에겐 노트북(1명), 문화상품권(25명) 등 경품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또 1일부터 연말까지 시민 추천을 받아 ‘시내버스 친절기사’를 선발한다. 참여방법은 ‘대구친절버스’ 앱을 설치하고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승객 승하차 후 출발 복장 준수 여부 보도 가까이 정차하기 안전운행 등 버스 운행의 전반적인 사항에 체크하면 된다.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교통카드 5만원 충전권 등을 지급한다.
시는 시민평가 자료를 올해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추천된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김종근 시 교통국장은 “친절기사 선발은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사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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