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전 대표 김소희(사진)씨가 96억원이 넘는 집을 매입해 화제다.
22일 파이낸셜뉴스는 김 전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의 한옥 고택을 96억68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입 당시 대출을 전혀 받지 않고, 전액 현찰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가 매입한 한옥 고택은 서울시가 2007년 문화재 자료로 지정한 가옥이며, 대한제국 시기인 1906년 한 재력가가 건립했다.
이후 소유권이 수차례 바뀌었다고 한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수년 전부터 건물과 단독주택 등을 잇따라 사들이며 부동산 업계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김 대표와 회사 명의로 매입한 부동산의 가치는 모두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난다의 지분 100%를 넘겼다.
이후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서 스타일난다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김소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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