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쇼핑몰로 알려진 콩스타일(KONGSTYLE)이 폐업을 결정하고 전 상품을 최대 90% 할인·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민경애 콩스타일 대표애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폐업을 하게 됐다고 쇼핑몰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민 대표는 13년 동안 단 한번도 촬영을 거른 적이 없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운영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콩스타일은 우리 자매의 20대를 모두 바친 브랜드”라며 “사랑해주고 아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폐업 인사를 끝으로 오는 24일까지 세일 기간에 들어간 콩스타일은 보유한 고객 예치금은 사용치 않으면 환불해준다며, 고객 센터로 문의해달라고 알렸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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