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송현정 KBS기자에 대해 "정말 공격적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었다면 바로 반격과 공격을 했을 것"이라는 말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 송현정 논란 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문 대통령 참 침작
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문 대통령 2년차 특별 대담' 질문을 받자 "생중계로 KBS1TV 보면서 송현정 기자의 질문 방식이 조금 논란이 되겠다 싶어서 실시간 검색을 해 봤더니 역시 난리가 났더라"라며 말을 꺼냈다.
표 의원은 "대한민국 언론 자유가 높아 가고 있는가에 대한 그런 긍정적인 측면을 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면서도 "정말 공격적이었다. 특히 자유한국당에서 주로 사용하시는 독재라는 표현을, 독재자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면서 그리고 말 중간에 끊기도 하시고~"라는 지적을 통해 마음이 편치않았음을 드러냈다.
표 의원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그렇게 대통령이나 수상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는 모습은 참 드물게 볼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아마 바로 반격과 공격을 했을 것 같은 상황인데도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단히 침착하게 그리고 늘 똑같은 그 침착성을 유지하시면서~"라고 문 대통령 태도에 감명받았다고 했다.
◆ 김영우 "기자 질문방식 정하면 안돼, 문 대통령 참 자존심 강한 분"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같은 방송에서 표 의원과 조금 결이 다른 평가를 내렸다.
김 의원은 "언론의 자유라는 건 기자의 질문 방식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며 질문방식을 획일적으로 규정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참 자존심이 매우 강한 분이다, 또 자부심이 강한 분이다 이런 걸 느꼈다"고 침작한 것과 다른 자존심, 방향이 틀린 자부심만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잘못된 문 대통령 자부심 사례로 "(인터뷰에서) 지난 2년 국정에 대해서 어떤 성찰이나 그런 것보다는 '경제적인 면에서, 거시적으로 봐서 지금 잘 가고 있다, 한국 경제가 크게 성공하고 있다'는 식의 상황 판단(을 보여준 것)"을 들면서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판단으로 문제가 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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