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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매출 10억원 '서민갑부 베이글' 뉴욕 정통 조리법에 14가지 크림치즈

입력 : 2019-05-05 14:16:55 수정 : 2019-05-05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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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억원의 ‘서민갑부 베이글’이 주목받고 있다.

 

5일 재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식사빵인 베이글로 성공한 정정자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씨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서 ‘마더린러 베이글’ 점주로 연 매출 10억원의 성공신화를 세운 인물이다. 정씨의 성공비결은 미국 뉴욕 정통 방식 베이글을 고집하는 것.

 

정씨가 베이글을 굽기 시작한건 미국 뉴욕에서 부터로. 남편의 사업이 갑작스럽게 실패하면서 미국으로 옮겨가 생계를 위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부터다.

 

정씨는 우연히 베이글 가게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낯선 이국땅에서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결국 현지인에게도 인정받는 베이글 가게의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16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인 입맛에 맞는 베이글 가게를 개업했다.

 

정씨는 ▲베이글 반죽을 저온에서 48시간 숙성 발효▲2차 숙성 뒤엔 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300도가 넘는 화덕에서 굽는 방식을 통해 베이글을 생산한다. 미국 베이글 가게들도 전기오븐을 도입하고 있지만 정 시는 오히려 정통 방식을 고집하는 중이다.

 

정씨는 베이글이 14가지의 종류의 크림치즈를 곁들여 판매하면서 맛을 다양화 했다. 정씨의 베이글에는 훈제연어, 치킨, 소고기 등이 들어간다. 다양한 크림치즈는 담백한 베이글과 환상의 궁합을 이뤄 최상의 맛으로 한층 더 업그래이드 해준다.

 

매장이 여자대학교 앞이어서 손님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식사 대용 메뉴를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서민갑부 촬영 당일 하루 매출은 300만원을 남겼다. 정 씨는 “이 정도가 평균 매출”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씨는 전업주부에서 10억 매출의 신화를 쓴 서민 갑부로 등극하게 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채널A ‘서민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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