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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으로 결항 속출…광주공항 사고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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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09 20:09:35 수정 : 2019-04-09 2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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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돌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48편(출발 22, 도착 26)이 결항했고 74편(출발 46, 도착 28)이 지연 운항했다.

 

결항편 중 24편은 제주와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으로,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과정에서의 사고로 인해 결항했다. 이밖의 결항편은 제주와 여수, 원주 지역 강풍으로 인한 것이다.

9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공사현장에서 굴뚝 외부에 설치된 건설공사용 승강기 고장으로 근로자 7명이 높이 70m 지점에 고립된 모습. 제주소방서 제공

이날 오후 2시 13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굴뚝 공사현장에 설치된 승강기가 70m 높이에서 멈춰서 안에 타고 있던 근로자 7명이 고립되는 일도 있었다.

 

고립돼있던 근로자들은 현장 관계자가 승강기를 수동 조작해 무사히 구조됐다. 공사 관계자는 “강풍에 전선이 꼬여서 끊어지면서 멈춰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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