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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 84, 런웨이 선 성훈에게 "성훈이형!" 패션쇼 민폐논란

입력 : 2019-04-06 13:31:43 수정 : 2019-04-06 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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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기안84(사진 아래)가 런웨이에 선 배우 겸 모델 성훈(〃 위)의 관중석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나 혼자 산다’에는 모델에 도전한 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기안84가 패션쇼 셀럽으로 등장하면서 런웨이를 걷는 성훈을 관객석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8년차 모델로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게 된 성훈의 파란만장한 하루가 펼쳐졌다. 패션위크 당일 성훈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세팅하며 쇼의 디자이너인 장광효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또한 다소 복잡한 피날레 동선을 끊임없이 암기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성훈은 리허설 현장에서부터 쇼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긴장된 기색을 드러내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쇼가 시작되자마자 눈빛이 돌변하면서 능숙한 워킹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성훈의 런웨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진지하게 워킹 중인 성훈을 향해 “성훈이형”이라고 부르고 큰 소리로 웃는 등의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헨리는 “축구랑 이거랑 어떻게 같으냐. 쇼 많이 갔지만, 이름 부르는 건 처음 봤다”면서 지적했다. 박나래도 “헨리가 바이올린 하는데 옆에서 이름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이시언 역시 “나였다면 바로 이단옆차기 갔을 것”이라며 지적했다.

 

성훈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였다고 말을 보탰다. 성훈은 기안84가 이름을 불렀을 당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이름 부르는데 대답하고 갈 수 없지 않느냐”고 당시 느낀 당혹감을 전했다.

 

결국 기안84는 “이제 보니까 민폐”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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