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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새 얼굴, 안드로이드에서 만난다

입력 : 2019-03-29 18:06:43 수정 : 2019-03-29 1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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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 28일 오후부터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새롭게 단장한 모바일 첫 화면을 선보였다. 이에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 사용법을 소개하는 TV 광고도 ‘온 에어’된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29일 저녁부터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 버전의 시작을 알리는 TV CF가 전파를 탄다. 

 

네이버 관계자는 “28일 저녁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새로운 모바일 첫 화면을 만날 수 있게 됐다. 1%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인 ‘그린 윈도우’와 ‘그린닷’을 배치하는 개편안을 공개한 바 있다.

 

뉴스와 주제판은 오른쪽 공간에, 쇼핑 정보 및 콘텐츠 관련 ‘웨스트랩(West Lab)’은 왼쪽에 위치한다.

 

그린닷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도구의 명칭이다. 사용자의 시간과 위치, 현재 보고 있는 정보의 종류 및 언어 등을 인공지능으로 파악해 사용자를 보다 깊이 있는 관심사로 연결하거나 번역과 같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버튼이다.

 

웨스트랩에서는 장소 정보와 연동해 주변의 공방, 카페나 이벤트 일정을 알려주고 공연, 전시회, 영화 등을 추천 및 예약하는 ‘뭐하지’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새 모바일 버전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거쳤다. 이용자들이 새 모바일 버전과 뉴스가 첫 화면에 배치되는 기존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애플리케이션(앱) 모바일 웹에서는 기존이 아닌 새로운 버전으로 첫 화면이 설정된다.

 

앞서 iOS 버전에는 지난 2월부터 새로운 모바일 첫 화면이 적용됐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모바일 네이버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플레이어 기능’을 오픈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모바일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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