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라호텔이 중국을 방문하는 국빈들만 맛볼 수있는 ‘댜오위타이(釣魚臺)’ 만찬을 국내에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중식 레스토랑 ‘팔선’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중국 국빈관 ‘댜오위타이’의 주방장과 직원들을 초청해 중국 현지 ‘댜오위타이’에서 세계 국빈들에게만 제공하는 수준의 코스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인다.
‘댜오위타이’ 초청 프로모션은 서울신라호텔이 지난 2004년과 2014년, 2018년에 이어 실시하는 네번째 행사이다.
'댜오위타이'는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을 영접하기 위해 설립된 국빈관으로 지난 60년간 국빈을 대접해왔다. ‘댜오위타이’ 요리는 궁중요리부터 민간요리까지 아우르며, 중국 8대 요리(광둥, 산둥, 쓰촨, 장쑤, 푸젠, 저장, 후난, 안후이)를 선보이고 있다.
‘댜오위타이’의 맛과 서비스를 그대로 재현하기위해서 조리사 7명, 서비스 직원 7명의 총 16명이 방한한다.
‘댜오위타이’ 만찬을 재현하기 위해 기물도 직접 공수해 만찬을 즐기면서 중국 전통 악기 '고쟁'의 연주도 들을 수 있어 마치 중국에서 만찬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전세계 레스토랑 중 단독으로 지난해부터 국빈 전용 만찬주인 '댜오위타이 귀빈주(釣魚臺 貴賓酒)'를 판매하고 있다.

2016년부터 ‘댜오위타이 국빈주(釣魚臺 國賓酒)’를 판매해온 서울신라호텔은 국빈 전용 만찬주로 지난해부터 새로 생산된 '댜오위타이 귀빈주'를 댜오위타이를 제외한 국내 레스토랑 최초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최고의 중국 국빈 만찬의 대표적인 8~10가지 요리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점심과 저녁 각 40명, 60명 한정으로 ‘댜오위타이’ 주방장이 요리하고, 직원이 직접 서비스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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