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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은동 공장 화재, 산불로 번져… 긴급재난문자 발송

입력 : 2019-03-13 15:25:07 수정 : 2019-03-13 1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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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져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3일 오후 1시40분쯤 덕양구에 위치한 제본 공장, 새시(창틀) 공장, 송풍기 공장 등 건물 3개 동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공장 화재에 대해서는 1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나 불길이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 헬기 2대 등 장비 37대와 인력 13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고양시청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산불 발생 사실을 알리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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