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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할미넴 김영옥 "나는 힙합의 민족"

입력 : 2019-02-15 14:13:23 수정 : 2019-02-15 14: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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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원로 배우 김영옥(맨 위 사진·82)이 힙합에 푹 빠져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힙합에 대해 언급하며 출연진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영옥은 과거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작품으로 욕쟁이 할머니 역할을 하며 '할미넴'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힙합의 민족'이라는 프로그램 당시 힙합에 빠져서 하니까 재미가 있더라. 무대 하러 가다가 어두워서 넘어지기도 했다. 내가 미쳤지 이걸 왜 한다고 해서라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영옥은 "(그 이후로는)힙합을 계기로 PD나 감독들이 제안하면 시간이 되고 생각이 있으면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런 문이 열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옥은 1959년 춘천방송국(현 KBS 춘천방송총국)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1969년 MBC TV 드라마에 첫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행보를 넓혔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 방송프로그램, 연극 등에 출연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중견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김영옥은 지난 4일 종영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것에서 이순혜 역으로 열련을 펼친 바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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