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19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30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1280만8000명) 대비 50만명(3.9%) 증가했다. 2012년 2월 기록한 53만3000명 이후 83개월 만에 가장 큰 전년 대비 증가폭을 보였다. 외형상으로 보면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는 사회안전망에 편입된 사람이 많아졌다는 뜻으로, 증가폭만큼 고용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문제는 구직급여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총액은 6256억원으로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6158억원)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구직급여 지급 인원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동월 대비 15.1%(6만1000명) 늘어난 4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노동자가 실직할 경우 재취업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실업급여의 일종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직급여가 사실상 ‘실업쇼크’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결국 역대 최대치 구직급여 배경에는 ‘고용한파’가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직자가 늘면서 구직급여 신청자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1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자 수는 9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5.3%) 증가했다.
이동수 기자 samenumb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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