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 게임업체 넷마블이 중국 대형 게임업체 텐센트 등과 연합해 넥슨을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8일 넥슨 계열사 및 넷마블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넥슨 예비 입찰에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텐센트가 컨소시엄(Consortium·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회나 조합)을 구성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전일대비 9500원(8.68%) 상승한 1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넥슨지티는 장중 한때 1만5850원(15.27%)까지 상승했으나 차익실현물량으로 인해 1만3800원(0.36%)으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채 장을 마감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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