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는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경찰청이 함께 운영하는 학교폭력 상담 기관이다.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협박 등은 물론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사이버 따돌림이나 음란폭력도 모두 학교폭력으로 규정하고 예방과 대처를 돕고 있다. 지역별로 청소년 복지 기관 3110곳과 연계해 지원한다. 전화는 국번 없이 ‘117번’, 문자상담은 ‘#0117’로 전송하면 된다.
‘푸른나무 청예단’도 학교폭력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공익법인(NGO)이다. 청예단은 1995년부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SOS 지원단을 만들어 상담과 조정을 돕고 급박한 상황에서는 위기지원팀이 신속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힘쓴다. ‘1588-9128’을 통해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는 청소년 대상 전문 심리상담센터로 가정문제, 교우관계,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다방면에서 청소년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서도 청소년의 고민을 듣는다. 전화상담은 국번 없이 ‘1388번’, 문자상담은 ‘#1388’, 카카오톡 상담은 플러스 친구에서 ‘#1388’과 친구맺기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탁틴내일’은 주로 청소년 성문제나 성폭력을 상담한다. 탁틴내일은 1995년 창립한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단체로 건강한 성 가치관을 조성하고 성폭력, 성매매 예방 및 근절과 함께 성보호를 위해 활동한다. ‘02-3141-6191’을 통해 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고 성과 관련한 상담 중 청소년들이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상담도 진행한다.
김청윤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